사회 안전망 갖춘 저소득층 자립 ‘희망의 도시’로
사회 안전망 갖춘 저소득층 자립 ‘희망의 도시’로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3.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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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독거노인 안전예방 ‘One-Stop’서비스 체계 구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구민건강·고객감동 실현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아동보호 지원체계 강

△ 저소득층·소외계층 생활보장

남구청은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위해 최저생계비 이하의 구민들에 대한 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제공으로 생계안정과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한편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 활성화를 통해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기금 융자(학자금, 생업자금 등) △의료급여 등의 지원으로(5천600명)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 단순한 지원에서 발전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능력과 기능습득을 지원해 스스로의 힘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자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간병, 집수리, 가사 및 산후조리 지원 등 사회복지서비스 확충과 저소득층을 자활사업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주민들이 필요한 모든 복지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소득자 사망, 가출, 행불, 질병, 부상, 화재 등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위기계층에 대한 조속한 지원으로 위기상황을 벗어나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백세 장수 남구 체조교실에서 돌보미들이 어르신들에게 다리 마사지를 하고 있다.

△ 노령화사회 대비 노인복지증진

남구청은 노인의 권익보호와 안정된 노후생활 및 독거노인 안전예방을 위한 One-Stop서비스 체계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저소득노인의 소득보장 지원을 위한 기초노령연금 지원 △치매·중풍노인 등에 대한 요양서비스 지원강화 △노인의 사회활동 촉진을 위한 노인자원봉사활동 지원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생활지도사 제도를 도입 노인의 권익보호와 소득보장을 통한 건강한 여가활동과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노인복지회관 관리 운영 △재가노인복지시설 지원 강화△지역 소규모 요양시설 및 재가지원센터 도입 확대 △복지서비스시설 민간투자 유도 △공적노인요양보장 제도의 체계적인 뒷받침 등 고령화 사회에 걸 맞는 질 높은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 핵가족화에 따른 노인부양 경감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복지 외에도 노인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운동대회를 수시로 열어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게 하기 위한 ‘남구 실버축제 개최’와 적합한 노인 일자리 창출로 일할 능력과 의욕이 있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통해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꽤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사업 개발·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 남구 자원봉사자들이 지체장애인들의 두뇌개발을 위해 풍선불어주기 놀이를 하고 있다.

△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남구청은 전염병예방과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과 고객감동을 동시에 실현시키고 있다.

보건소는 소득수준 향상으로 구민들의 높아진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내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진료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부정의료 행위와 불량의약품 등을 철저히 뿌리 뽑아 건전한 의료 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에이즈, 성병, 결핵, 식중독 등 법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염병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성병, 에이즈, 결핵 환자에 대한 완벽한 관리보호로 2차 감염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신질환자나 알코올중독자의 예방 및 조기발견·치료·재활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사회복귀를 돕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불임부부 시술지원 등 출산지원 사업을 통해 저출산 대비 인구정책과 출산을 장려하는 다자녀 출산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 여성보호 및 사회참여 활성화

남구청은 저소득 모부자가정과 보호여성에 대한 지원 확대로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아동을 건전하게 육성하는데도 지원을 늘려나가는 등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여성들의 임신과 분만, 육아에 필요한 용품들을 보건소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임산부·영유아용품 무료 대여사업을 통해 가계비용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어 저소득 모부자가정 지원(443세대)과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폭력 상담소와 성매매 피해 상담소 등을 지원하는 한편 피해 여성에 대한 치료와 회복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구청 또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자립능력을 향상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동지원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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