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회사채 전년比 6.2% 증가
2월 회사채 전년比 6.2% 증가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3.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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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 발표
지난달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가 전년 보다 6.2% 증가한 가운데 SK에너지가 가장 큰 발행금액을 기록했다.

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63개사 2조8천828억원으로, 전년 2조7천145억원에 비해 6.2% 늘었다.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결과, 지난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8천547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순발행 추이를 이어갔다.

이는 설 연휴로 회사채 발행이 제한됐음에도 기업들의 지속적인 자금수요 증가로 인해 순발행 추세가 지난해 연말부터 3개월 연속 이어졌기 때문이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SK에너지가 3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케이티프리텔(1천640억원), 신한금융지주·하이닉스반도체(1천500억원) 등의 순이었으며, 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1조3천643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47.3%를 차지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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