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해양수산부가 폐지됨에 따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수산부 소속기관에서 국토해양부 소속기관으로 변경되고 수산에 관한 업무 및 어항관리 업무는 농림수산식품부로, 수산통계업무는 통계청으로 이관되며 기관명칭도 울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 변경된다.

이번 조치로 울산항만청 조직은 7개과에서 6개과로 정원은 총103명에서 89명으로 감축되면서 새로운 직제가 시행되는 6일부터 국토해양부 울산지방해양항만청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에 앞서 책임운영기관장으로 재임한 박종국 청장은 농림수산식품부로 자리를 옮기게 됨에 따라 4일 오전 11시 30분 이임식을 갖고 울산해양청 업무를 마무리했다.

/ 윤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