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남화부두 용수관로 보강
울산항 남화부두 용수관로 보강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3.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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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외벽 노출 543m 강관으로 교체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종운)는 5일부터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구 용잠동 울산화력 인근 남화부두 용수관로 보강 공사를 오는 5월 3일 완공예정으로 들어간다. 남화부두 용수관로는 남화부두 일대에 모여 영업중인 해양폐기물 처리업체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 총 연장은 1.6km다.

관로의 대부분은 지하에 매설돼 문제가 없으나 제방 외벽에 노출된 543m 구간은 일부 파손됐거나 심하게 뒤틀리면서 수시로 누수가 발생하는 등 보강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UPA는 기존 관로를 강관으로 교체하고 설치 위치도 제방 외벽이 아닌 제방 상단으로 옮긴 후 콘크리트로 마감할 계획이다. 항만공사팀 관계자는 “보강 공사가 끝나면 남화부두 일대에 자리잡은 해양폐기물 처리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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