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구민들 삶의 질 향상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구민들 삶의 질 향상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3.04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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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회 울산대공원 SK 광장서 ‘남구 열린 콘서트’
▲ 고래잡이 재현.
남산레포츠·야음근린공원 등 체육시설 정비·확충

고래문화 특구 지정 신청 등 고래 테마 이미지 주력

△ 문화예술 활동 지원

남구청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 문화예술이 살아 움직이는 도시로 변모시켜 살기 좋은 남구건설을 기획하고 있다.

먼저 매월 1회 울산대공원 SK 광장에서 인기가수와 사물놀이, 성악, 댄스 등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남구 열린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선암댐수변공원과 울산대공원, 울산체육공원, 태화강둔치 등에서 순수 지역예술단체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색소폰, 바이올린 등 악기를 이용한 연주회와 노래, 보컬그룹, 합창단, 비보이, 힙합, 재즈댄스 등 노래와 댄스공연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울산 남구의 옛 정취, 생활풍경, 전통문화 등 남구를 상징하거나 대표하는 내용으로 ‘제7회 남구 한마음 미술작품 공모전’을 열고 서예와 문인화, 그림, 사진 등 미술작품을 통해 남구를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함은 물론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태화강 유채꽃의 아름다움과 시민의 활기찬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제2회 태화강 유채꽃 가족사진 촬영대회’ 와 ‘어린이 러브 페스티벌’ 등 문화 예술이 넘치는 살기 좋은 남구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체육을 통한 구민 체력 증진

2009년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남구청은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등 체육을 통한 구민체력 증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구청은 먼저 걷기의 생활화와 극기체험을 통한 구민의 강인한 체력단련을 위해 남구 일주(백리) 한마음 걷기대회를 준비중에 있다. 양궁장을 출발해 울산 남구관내를 일주하는 40km구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마라톤 코스 완주를 통해 도전정신을 높이고 구민화합과 애향심을 높여 남구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남구청은 태화강 둔치와 남산레포츠공원, 야음근린공원(국민체육센터)등에 체육시설 정비·확충에 나서 주민불편 해소와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생활체육활성화와 구민복지 증진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구와 족구, 게이트볼장, 테니스, 배드민턴장 등을 새로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위험이 되고 있는 노후 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등 구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수준 높은 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청은 생활체육의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구청장배 및 생활체육협의회장배 △남구민 산책로 걷기대회 △제10회 구민한마음 체육대회△시민생활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 참가 지원 △동민체육대회 지원 등 각종 체육대회 개최와 지원을 통해 체육 동호인 저변확대를 로 구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을 육성하고 체육대회를 통한 지역주민간의 일체감 조성 및 구민 대화합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80여개국 1천여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2009년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계규모의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울산 남구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남구청은 이달중으로 대회 기본계획수립과 보고회를 개최한 뒤 대회 홈페이지 구축과 대회 상징물 개발, 숙소 확보 등 대회 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구민과 함께 기원하는 한마음 축하공연도 준비중이다.

△ 고래관광도시 인프라 구축

예부터 고래잡이가 유명했던 장생포항이 위치한 남구는 전국에서 유일한 고래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고래문화 특구 지정 신청 등 고래를 테마로 한 남구 이미지 부각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울산고래축제를 역대 최대의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1월 이미 제2기 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행사가 열리는 장생포해양공원과 시가지 일원의 정비에 나서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1월 특구지정신청 타당성 검토 학술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한 남구청은 특구계획안 열람 및 주민의견 청취,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4월중 재정경제부에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하고 승인이 예상되는 6월부터 특구지정 홍보와 특화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는 등 미래지향적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 남구 매암동 139-29번지 고래박물관 옆에 연면적 1천700㎡의 고래잡이 옛 모습 전시관을 건립 고래 해체장 복원 전시관, 참돌고래 수족관(전시,치료), 울산연안 바다고기 수족관, 관리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울산 고래잡이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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