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첫 출발’
‘설레는 첫 출발’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3.03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 신입생 입학식 17개 학부 3천243명
울산대학교(총장 정정길)가 3일 오전 11시 이 학교 중앙정원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의 축하 선율 속에 교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학생대표 선서, 총장 입학식사, 보직교수 소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은 인문대학을 비롯한 12개 단과대학에 17개 학부, 17개 학과 3천243명으로 최우수 성적으로 입학한 생명화학공학부 구승주(20·전남 순천고 졸)씨가 입학선서를 했으며, 최고령 입학자는 산경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임태윤(54)씨로 기록됐다.

정정길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대학생활을 얼마나 충실하게 가꾸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받아 학업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채익 총동문회장도 “새로운 동문의 명문 사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역사를 만드는 건 긍정의 힘이듯, 늘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정을 쏟는 후배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입학식에 이어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울산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학부모 간담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 권승혁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