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전환기 공직기강 특별점검
중구청, 전환기 공직기강 특별점검
  • 김지혁 기자
  • 승인 2008.03.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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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실태·개인 착복 행위 등
울산시 중구청은 오는 3월 14일까지 전환기 공직 기강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새 정부 출범 초기 공공부문 혁신 등 공직사회 불안 요인 증가와 4월 총선 등 공직기강이 문란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사원과 울산시의 전환기 공직기강 특별점검 대비와 관련, 자체 점검으로 공직 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이번 특별 점검을 위해 2개반 8명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구청과 보건소 및 동 주민 센터를 불시에 현장 방문해 점검에 나서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 직원 당직근무 실태 ▲ 비상연락망 체계 구축 및 직원의 응소·대응 실태 ▲ 출장을 빙자해 사적용무를 보거나 도박과 사우나 등을 하는 행위 ▲ 시간외 근무수당 부당체크 및 허위출장 계상후 개인 착복 행위 ▲ 공금 횡령과 유용 및 금품수수 행위 ▲ 공무상 취득한 기밀 누설 행위 ▲ 무단외출, 당직 근무 시 음주 행위 등이다.

한편 중구청 관계자는 “전환기 때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에 비상연락망 점검과 보안 점검을 실시해 근무기강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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