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 발표
전국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 발표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3.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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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한보람(겸재선생 시) 최우수 김순희(운포선생 시)
“전체수준 좋아졌지만 한글·문인화 부문 아쉬움”

울산서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는 제 5회 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한문부문 한보람(경기도 수원시)씨의 ‘겸재선생시’가 대상으로, 김순희(중구 다운동)씨의 ‘운포선생시’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울산서화예술진흥회는 2일 울산 정보통신고등학교 강당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한글 한문 문인화 세부분에 걸쳐 입상작 283점(대상 1, 최우수 1, 우수 12 특선 101, 입선 178)을 3일 발표했다.

우수상은 △ 한문부문 김영주(울산) 김정민(울산) 오경자(서울) 이희숙(진주) 김둘순(부산) 조승일 (서울) △ 한글부문 곽명섭 (울산) 반희숙(거제) 최선희 (창원) △ 문인화부문 김용수(울산) 김경숙 (울산) 임순덕(포항)등 12명이다.

서예대전에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모두 453점(한글 82점, 한문 297점 문인화 74점)이 출품 됐으며 조현판 (심사위원장) 권오택 김석곤 박용실 이재영 임종현 전영세 최영조씨가 심사를 맡았다.

조현판 심사위원장은 “이번에 공모된 작품의 전체수준은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한글과 문인화부문은 최우수를 줄 만한 최상위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어 한문부문에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며 “한문부문(297점)에 비해 한글(82점)과 문인화(74점) 작품수가 너무 열세라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이들 작품을 많이 공모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오는 2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전시된다.

입선자 명단은 울산서화예술진흥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uncm.hihom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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