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울산과학대 선정
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과 춘해보건대학(총장 김희진)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0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울산과학대는 3년 연속, 춘해보건대는 2년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교과부는 29일 교육여건 및 교육성과가 우수한 80개 전문대학을 선정, 올 한해 모두 1천81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역량 우수대학은 전국 전문대학의 취업율, 재학생 충원율, 산학협력수익율 등 교육여건과 성과를 나타내는 대학의 8개 핵심지표를 각각의 점수로 산출한 뒤 고득점순으로 결정했다.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수도권에서 26개 대학, 비수도권에서 5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 중 울산에서는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가 지원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대는 올해 37억9천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는 전체평균 지원금액인 22억7천만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으로 지원금액 규모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4위에 해당된다.
춘해보건대는 올해 20억2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대학은 지원금을 교육과 취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과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해외연수프로그램, 학생 장학프로그램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교육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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