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의 멋 ‘어깨 덩실’
우리 소리의 멋 ‘어깨 덩실’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3.02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립무용단·국악연주단 ‘우리소리 한마당’
영화음악 국악관현악으로 연주 이색무대

6일 문예회관 소공연장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6일 오후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우리소리 한 마당’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기획공연은 시립무용단 소속 국악연주단이 우리소리의 멋과 향을 알리며 국악으로 듣는 영화음악의 이색적이고도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보유자인 안숙선 명창이 흥부가중 ‘흥부 박타는 대목(고수 장광민)’을 선보인다.

객원지휘자로 이용탁 국립창극단 음악감독을 초빙해 직접 작·편곡한 전통 국악과 영화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한다. 이와 함께 산촌, 베사메무쵸 그리고 신사랑가 같은 성악과 소리로 듣는 국악가요 및 친숙한 성악곡의 이색적이면서도 완벽한 하모니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울산시립무용단 관계자는 “ 시립무용단 국악연주단의 장단에 맞춰 우리 민속무용의 맥을 이을 단초가 될 이번 공연을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음악 문화를 맛보며 최고의 소리와 음악의 신선한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영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