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서동욱)가 12일 울산시청 2층 시민홀에서 ‘자연보호협의회 제13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이 날 행사에는 구·군별 자연보호 회원 및 임원진 300여명이 참가해 자연보호 운동에 헌신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작년 한해의 사업 결실 평가, 올해 사업 계획 등이 논의된다.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해 태화강 수중수변정화활동, 자연보호 그림대회, 자연보호 심포지엄 등 다양한 자연보전활동을 추진했고, 미래세대 환경지킴이 육성을 위한 자연보호 에코스카우트를 9개 학교 150명의 학생으로 창단했으며 제1회 체험활동을 동구 수목원에서 실시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구군별 자원봉사자를 모집, 새롭게 단장하는 태화강 생태공원 정화활동 등 자원봉사활동 추진과 구군 협의회별 산과 하천을 지정해 중점 관리함으로써 회원 참여의식과 시민환경의식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창단한 에코스카우트의 대상학교를 확대 운영해 미래세대 환경보전의 주체가 될 어린이에게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연보호 정신을 심어줘 생태환경도시 울산의 환경지킴이로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이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