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유관순賞에 ‘3.1 여성동지회’
제7회 유관순賞에 ‘3.1 여성동지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2.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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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발표회·유열사 추모음악회 등 선양사업 펼쳐
유관순상(賞) 위원회는 28일 여성단체인 사단법인 ‘3.1 여성동지회’를 제7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살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 시상하기 위해 충남도와 동아일보, 이화여고가 지난 2001년 7월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개인이 아닌 단체가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67년 4월 26일 3.1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3.1 운동 당시 독립만세의 선봉에 섰던 여성독립운동가와 독립유공자 후손이 중심이 돼 결성한 ‘3.1 여성동지회’는 현재 충남지회와 대전지회, 공주지회, 미국 로스앤젤레스지회 등 4개 지회를 두고 자주독립정신 및 애국정신 계승 선양사업과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술발표회와 유 열사 추모 음악회 등 다양한 유 열사의 역사적 위상을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3.1 여성동지회’는 유관순 열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박애.희생정신을 계승 선양하는데 힘써 왔고 출판과 교양, 문화,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점이 커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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