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사 광장 계절마다 바뀐다
남구청사 광장 계절마다 바뀐다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7.12.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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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색다른 풍경 제공
남구청사 광장이 계절마다 색다른 운치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을 유혹한다.

울산시 남구청은 청사 광장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색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위해 남구청은 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사 남문 양쪽에 경관구조물 공사에 들어갔으며 27일까지 덩굴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구간에는 조롱박과 색동호박, 나팔꽃, 수세미 등을 심어 봄과 여름을 연출하고 가을에는 열매를 볼 수 있도록 청사광장을 꾸밀 계획이다. 특히 야경을 고려해 시설물 기둥에는 태양열 LED조명을 설치해 이색적인 밤 풍경을 연출하는 등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남구청을 찾는 내방객들이 도심 속에서도 전원의 향수를 느끼며 어린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내년에 도시디자인과가 신설되면 좀더 체계적인 계획과 아이디어를 통해 청사광장을 주민들의 휴식을 돕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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