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폐전지 분리수거 ‘만전’
중구청 폐전지 분리수거 ‘만전’
  • 김지혁 기자
  • 승인 2007.12.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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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수거함 배포 예정
중구청은 오는 12월 말일까지 효율적인 폐전지 분리수거 추진을 위해 수거함을 배포하기로 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실시하는 폐전지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 확대 시행에 대비, 표준화된 수거함을 설치해 분리배출과 수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구청은 오는 31일까지 환경부에서 제작한 수거함을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62개소), 동주민센터, 구청, 보건소 등에 설치·배포할 예정이다. 폐 건전지는 이물질을 제거한 뒤 폐전지 분리 수거함(인근 동주민센터에 비치)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가능 품목은 망간전지, 알카리망간전지, 니켈수소전지 등이다. 중구청은 매주 화요일 차량(5톤)으로 순회, 수거해 수거용기(마대포, 박스)에 1차 수집 후 중구 재활용 종합센터로 운반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정에서 주로 배출되는 망간전지류가 환경오염 및 위해성이 타건전지보다 적어 분리수거를 하지 않았으나, 내년부터 폐전지를 분리수거해야 한다”며 말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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