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강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회야강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2.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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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고회… 울산대 환경기술연, 하수처리협약 구축 방안 제시
울산시 울주군은 27일 오후 4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대학교수, 전문가, 주민,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회야강마스터플랜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지난해 3월초 용역을 착수한지 1년만에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한 울산대학교 환경기술연구소측은 회야강 수질개선을 위해 비점오염원에 대해 회야하수처리장의 용량을 3만2천톤에서 6만톤 규모로 증설하고 하천구역 내 갈대숲과 습지조성 등을 통한 식생정화시스템 도입과 비오파크, 소규모 인공정화시스템 도입방안을 제시했으며 점오염원에 대해 울산시와 울주군의 지속적인 하수도기초시설확보와 하수처리시설의 고도화, 양산시 밀양댐 상류지역(상북단장천)과 회야댐 상류지역(웅상읍)을 행정 구역별로 책임처리하는 하수처리협약구축방안을 제시했다. 하천 유지수 확보를 위해 망양, 석천지구에 복류수를 개발하는 방안과 갈수기(10~3월) 농촌공사 삼평양수장을 이용 하천수를 상류로 끌어들여 댐하류로 방류하는 회귀수 이용방안을 단기사업으로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친수공간 조성계획으로는 회야댐 상류지역에는 산책로, 생태관찰로 등을 위주로 하는 웰빙형과 석계서원, 검단유적지, 상대고분 등과 연계한 역사테마형으로 개발하고 회야강 하류인 삼평, 덕신지역에는 외고산옹기마을, 울산온천, 삼평유기농체험장을 소재로 생태문화체험형으로, 진하, 강양, 지역에는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강양~진하간 인도교 등과 연계한 수상레저형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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