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대상은 다음달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울산지역에서 유료로 공연하는 국악, 무용, 연극, 음악 단체이며 울산연극협회홈페이지(www.ulsantheatr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kykim1@nate.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술사랑티켓은 관객이 부담하는 공연 전시관람료 일부를 복권기금과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 공공지원 사업이다.

올해부터 복권기금 지원의 특성에 맞게 문화사회적 소외계층과 미래 잠재 관객이 될 아동 청소년 지원으로 변경된다.

이를 위해 사랑티켓 수혜대상자를 아동과 청소년(3세~24세), 읍 면 단위 이하 거주자등 ‘사랑회원’과 65세이상 노인,장애인, 군인, 실직자, 새터민 다문화 가구중 해외이주민, 주한외국인 근로자들 포함하는 ‘나눔회원’으로 나눠 차등 지원한다. 사랑회원에게는 티켓가격 중 공연은 5천원(개인)에서 3천원(단체)이, 전시는 개인·단체 모두 1천원이 지원되며 ‘나눔회원’에게는 공연·전시 관람료 전액이 지원된다.

연간 수혜회수는 개인은 공연·전시 각 10회까지 관람 가능하며 단체관람의 경우 동일단체가 연중 3회 이하로 한정한다. 또 일반회원중 KB문화사랑카드 발급받은 사람은 기금 보조없이 다양한 공연 할인 혜택과 부가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울산예술사랑티켓은 울산연극협회가 지난 2001년 9월부터 본격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9천20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 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