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대학은 학내 외에서 실시된 다양한 형태의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바뀐 것이다.

특히 부동산학과의 학점대학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포함한 국가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이를 학점(24학점)으로 인정받아 최단 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인에게 최적의 학위 과정으로 부각되고 있다.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 학점대학은 주 2일 내외로 야간에 운용되며 18학점을 한 학기에 수강할 경우 학점 당 8만원의 수강료가 부과돼 수업료가 모두 144만원으로 일반 사립대학 등록금의 1/2~1/3 수준이다.

현재 학점대학 부동산학과는 지역 내 최고의 전문대학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부동산대학원으로의 진학에도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부동산학과 학점대학은 현재 50명에 이르는 재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울산시 학생이 60~70%에 이를 정도로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영산대학교 평생교육원(☎055-380-9338)으로 하면 된다.

영산대학교 이상문 교수는 “학점대학 부동산학과는 영산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인적, 사업적 네트워크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상당한 투자와 혜택이 학교 측으로부터 주어진다”고 말했다. /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