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육전문직 127명 인사
울산 교육전문직 127명 인사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2.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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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능력위주", 전교조 "논공행상격"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1일자로 장학관과 장학사, 교육연구관,교육연구사, 교장, 교감 등 교육전문직 127명에 대한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강학종 시교육청중등과장은 울산여고 교장으로, 김익근 시교육청 장학관은 범서고 교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으며 천곡중 박흥수 교장이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으로, 최성식 강남교육청 초등과장이 강남교육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월평초 김수광 교장이 공립특수학교인 울산혜인학교 교장으로 초빙됐다.
이와 함께 이동웅 울산여고 교장,안중환 신선여고 교장, 권성호 방어진고 교장이 정년 퇴임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같은 학교 교장과 교감의 동시 전보를 억제하고 본인 희망을 최대한 존중하되 경력과 능력위주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사가 발표되자 전교조 울산지부는 성명을 내고“이번 인사에 임용된 이들 중 도덕성이 의심 되는 이들이 있다”며“전체적으로 정실인사, 논공행상 인사, 직위공모제 후퇴 등 인사정책이 구시대로 회귀하는 인상”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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