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지역자율방재단 ‘태안돕기’
울주군지역자율방재단 ‘태안돕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7.12.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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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포해수욕장 자원봉사자 45명 파견
충남 태안반도에서 벌어진 원유유출 사고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지역자율방재단이 피해지역인 충남 태안지역 돕기에 나선다.

울주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병대)은 16일 원유 유출로 국가적인 재난을 당한 태안 주민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해 군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4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농사용 부직포와 신문지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유류피해지역인 충남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해수욕장에 도착해 해안가 및 백사장 기름띠 제거작업과 함께 주변 환경정비에 곧바로 투입된다. 울주군지역자울방재단 김병대 단장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이 국가적인 재난을 당한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이와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통한 현장 체험으로 향후 울주군의 재난방재 역량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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