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매니아 ‘감동의 무대’
클래식 매니아 ‘감동의 무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2.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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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8일 서울 공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역사적인 평양공연에 이어 28일 서울에서 갖는 공연에도 국내 클래식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욕필은 27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끝으로 3일간의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아시아나항공 특별기편으로 서울로 이동해 이튿날 오후 1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공연을 갖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국민일보, MBC가 공동주최하는 서울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피아노 협주곡 2번, 교향곡 5번 ‘운명’ 등을 들려준다.

이 가운데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지난 2004년 뉴욕필의 한국ㆍ일본 공연에서 협연자로 함께 한 피아니스트 손열음(22)씨가 협연한다.

뉴욕필의 서울공연은 공연장 사정이 여의치않아 평일 낮시간대에 열리는데도 불구하고 음악팬들이 몰리고 있다.

MBC는 지난달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객석 2천523석 가운데 절반 가량의 좌석에 대해 예매를 시작하자 당일 매진됐으며 이후 몇번에 걸쳐 소량으로 내놓은 티켓도 대부분 판매돼 초청인원 좌석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뉴욕필은 서울 공연을 끝낸 뒤 같은 날 밤 출국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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