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성형시술 경각심 필요
불법성형시술 경각심 필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2.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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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약점을 없애고 싶어하고, 더 예뻐지고자 하는 마음은 당연한 인간의 심리다.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는 무면허, 무자격 의료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불법 시술 종류로는 미용·성형 관련이 가장 많고 치과 관련, 한의·한방 관련도 그 비중이 적지 않다.

이른바 “반영구 화장법”의 경우 동네 미용실등에 불법시술자가 직접 찾아와 시술을 할 뿐만 아니라에 눈썹문신, 주름제거를 위한 콜라겐 주사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치과치료는 정상 치료비보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서민들을 혹하게 만들지만 이런 무면허 의료시술은 위생에서 뿐만 아니라 시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목숨까지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경찰에서도 지속적으로 단속 점검을 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범죄는 개개인이 불법시술자와 연락하여 시술을 받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현행범이나, 직접적인 수사단서로 단속하기가 쉽지않은 실정이다.

저렴한 가격에 효과만 좋다면 불법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의식을 달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유재헌·울산남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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