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 건축 자금 2천430억원
울산과기대 건축 자금 2천430억원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2.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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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시행사 대출약정 체결
경남은행은 국내 첫 국립대학법인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신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금융주간사로서 건설자금 총 2천430억원 규모의 금융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시행자인 미래세움㈜와 대출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과기대는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에 대지면적 102만8천200㎡ 규모로 오는 2010년 12월까지 건축될 예정이며 연간 학부생 1천명, 대학원생 450명을 선발할 수 있는 규모의 학교 시설로 이번 사업은 역대 건축부문 민간투자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현대건설㈜ 외 10개사가 건설출자자로서 시공을 책임지며 운영은 ㈜서브원이 담당할 예정이다.

학교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정부에 귀속되고 정부는 관리 운영권을 20년 동안 사업시행자인 미래세움㈜에게 부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한 금융주선은 경남은행과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담당했고 대주주단으로는 경남은행과 산업은행, 교보생명, 한국비티엘일호투융자회사, 한국교육투융자회사, 사학연금관리공단 등이 참여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내 BTL사업뿐 아니라 BTO방식의 민간투자사업, 산업단지개발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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