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부활의 핵 중부소방서 부지
상권 부활의 핵 중부소방서 부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2.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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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중구청 부지로 활용
구 시가지 상권의 노른자 땅에 위치한 중부소방서는 중구 상권 부활의 핵이다. 지난 2001년 중구청은 땅의 소유권자인 재정경제부에 부지 무상양여를 신청해 조건부 승낙을 받았다.

2012년까지 소방서의 현재 목적을 유지한 이후 중구청에 기부체납 형식으로 부지를 양도하겠다는 것.

따라서 오는 2012년 이후에는 중구청이 이 부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현재 중구청에서는 이 부지를 야외공연장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2009년 용역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다.

주차타워 건설 등을 요구하는 상인들의 목소리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유동인구를 집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부지를 활용해야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중구청은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구 시가지 상권 한 복판에 대규모 문화 공원이 조성된다면 중구 상권만의 특색이 부각된 새로운 형태의 상권이 만들어져 또 하나의 울산 명물이 될 수 있다고 중구청은 믿고 있다.

2012년 혁신도시 완공과 함께 늘어난 중구 인구의 유동성을 자체적으로 소화해야 상권이 살아난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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