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호 여성장관 내정자 자진사퇴
이춘호 여성장관 내정자 자진사퇴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2.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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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과다 보유 및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호 여성부 장관 내정자가 24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춘호 장관 내정자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저녁 대통령직인수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는 본인과 아들 명의로 된 전국 5개 지역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독 주택 등 40건의 부동산과 함께 45억8천197만원의 재산내역을 공개해 부자내각 논란의 대표적 사례로 꼽혔으며, 특히 본인이 직접 구입한 부동산이 서초동 오피스텔 2채 등을 포함해 6건에 달하고 장남에 대해선 국회에 상속세와 납세 명세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부동산투기 의혹도 받아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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