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노사민정협력 우수 ‘국무총리 표창’
지역노사민정협력 우수 ‘국무총리 표창’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9.12.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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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 협력대상’ 기념식 노사갈등 ·무분규타결 기여
‘상생의 신노사문화운동’을 구정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북구청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울산 북구청은 오는 11일 서울 63빌딩에서 정부관계자와 강석구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노사상생협력대상’ 기념식에서 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노사상생협력대상은 노동부가 지역 노사관계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그 성과를 전파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북구는 강석구 구청장 취임 후 ‘상생의 신노사문화 운동’을 구정의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노사정구민협의회와 신노사 협력 태스크포스팀 구성, 클리어노사민원센터,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신노사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북구는 그동안 홈에버 울산점의 노사간 갈등 해결을 위해 호소문과 중재안을 권고하는 한편 현대자동차(주)가 10년 만에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내는데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강 구청장이 제안한 ‘상생의 신노사 문화운동! 국가경쟁력의 기틀’이 채택돼 노사민정위원회 구성·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됐다. 북구의 ‘상생의 신노사문화 운동’은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정설명회에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우수시책으로 소개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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