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소외계층에 든든한 버팀목 될 것”
  • 정인준 기자
  • 승인 2009.12.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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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울산공장 자원봉사센터, 조순임 할머니에게 땔감 전달
“땔감이 없어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쓰고 남은 폐목이 있으면 한 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조임순(75)”

삼성SDI울산공장 자원봉사센터로 한 통의 엽서가 왔다. 자원봉사센터는 즉시 사실 확인에 나섰다. 확인결과 조임순 할머니는 자식없이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단칸방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힘겹게 생활하고 있었다. 7일 자원봉사센터는 조임순 할머니에게 땔감과 함께 생필품을 전달(사진)했다.

삼성SDI울산공장 김동훈 사장은 “상생경영 선언에 맞게 주위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나가자”며 “연말 이웃사랑 봉사 대축제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의 희망, 행복 함께(Hope for tomorrow, Happy together)'란 슬로건으로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후원에 나섰다. 30개 봉사팀 임직원 1천여명이 동참한다. /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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