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불놀이 “산불로 튈라”
대보름 불놀이 “산불로 튈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2.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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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주군 특별 경계근무
울산시 울주군은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산불 등 화재발생에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울산 전역에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어서 각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주군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각종 풍속놀이와 무속행위 등으로 인해 화재발생이 예상되는 관내 산림인근 지역을 비롯, 전통 민속놀이 장소, 재래시장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화재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마을단위별로 실시하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로 인해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공무원보조진화대원 등 산불경계조를 편성, 기동순찰을 확대하고 산불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산림인근 지역에 대한 경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 직원을 각 읍·면에 나눠 배치시킬 방침이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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