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3대학 제2기 전체 150명 가운데 2/3이상을 수강한 지역개발학과 38명, 사회봉사 40명, 원예조경 43명 등 121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북구청은 이들 가운데 모든 강의를 빠짐없이 들은 지역개발학과 허송구씨를 비롯한 9명에게 개근상을, 이전우 총학생회장 등 14명에게는 표창패를, 그리고 강태호 동국대 교수와 나석주 원장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특히 강 교수와 나 원장은 올해 처음 개설된 원예조경학과의 운영과 조경기능사 자격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지난 2008년 첫 걸음마를 뗀 제3대학은 어느새 200여명의 리더를 배출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평생학습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제3대학을 통해 여러분이 품은 소중한 희망의 씨앗이 하나하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졸업 이후에도 각 분야에서 내실 있는 활동과 지역발전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대학 졸업생들은 실용적이고 내실있는 강의를 통해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북구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 평생교육프로그램 진행보조 및 강사 등 교육 관련활동과 창업, 사회봉사활동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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