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째 이웃돕기 성금 모금
현대차 5년째 이웃돕기 성금 모금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7.12.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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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사내 20개 전 식당서 진행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최근 전사적인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에 나섰다.

울산공장 사내 63개 동호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성금모금활동은 13일부터 18일까지 사내 20개 전 식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동호회 회원들은 매일 중식시간 각 식당 출입구에서 올 한 해 동안 벌여온 동호회 활동사진을 전시하는 가운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에 많은 직원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호회가 주관하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는 2003년 이후 올해 5년째로 매년 모금된 성금은 전액 울산지역 각급학교 결식학생들의 급식비로 지원해왔다.

2004년에는 2천160만원을 모아 162명에게, 2005년에는 2천23만원으로 157명의 급식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4천1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한 후 여직원회에서 별도 모금한 급여우수리 성금과 중역 및 회사지원금 등을 합한 총 1억4천700만원으로 울산지역 결식아동 493명의 급식비를 지원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로 조성된 성금을 내년 1월 말께 대상자를 선정해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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