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포항고속국도 익산~장수 구간 61km
익산-포항고속국도 익산~장수 구간 61km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7.12.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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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담양 고속국도 42.2km 완전 개통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권도엽)는 오는 13일 오후 5시를 기해 고속국도 제20호선 익산-포항고속국도 익산~ 장수 구간 61km를 개통햇으며 오후 9시를 기해서는 고속국도 제14호선 고창-장성간 17.2km를 개통해 고창-담양 고속국도 42.2km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익산-포항고속국도 익산~장수 구간은 지난 2001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총 1조 3천77억원을 투입해 만 6년 만에 개통되는 것으로 무진장(무주, 진안, 장수) 지역 중 장수와 진안, 그리고 전주권 주변도시인 완주 등 호남내륙권의 교통과 물류수송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국토의 균형발전과 마이산 등의 주변 유명 관광자원의 개발을 촉진하여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공사 울산지사 김진수 관리차장은 “이번 개통으로 국도 26호선 이용시보다 운행거리는 약 11km, 주행시간은 33분 단축되어 연간 933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익산-장수고속국도와 기존의 대구-포항고속국도, 장래 계획 중인 군산~익산간, 무주-대구간 고속국도가 완전히 연결되면 명실상부한 동서축 고속국도로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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