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원유유출 사고 복구 지원 봇물
태안 원유유출 사고 복구 지원 봇물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7.12.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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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방공무원·민간단체·기업체 등 적극 나서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 울산지역 공공기관을 비롯, 민간단체, 기업체 등의 복구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시 소방공무원 62명이 1(12일~13일).2차(17일~18일)로 나눠 충남 태안군 태안읍 원북면 신두리해수욕장에 투입, 사고복구 작업에 들어갔으며 시와 구.군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헌옷 수집에 나섰다.

또한 울산시광역시새마을회(회장 이한영)는 1천200만원 상당의 장비 및 물품을 지원키로 했으며, 울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장태원)은 오는 15일 자원봉사자 40명을 보내기로 했다

이와함께 울산공수특전동지회 재난구조대(회장 김복문)는 16일 대원 40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한국해양청소년단울산연맹도 회원들을 보내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중이다.

또한 SK에너지(주)는 자원봉사자 50명과 방제차량 2대, 흡착포 1000㎏을, S-OIL은 흡착포 550㎏, 오일펜스 200m, 현대중공업은 자원봉사단 200명, 굴착기 2대, 작업복 및 세척제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미 방제차량과 굴착기 등을 보낸 현대중공업은 200명, SK와 S-OIL은 30-50여명 규모의 봉사단을 꾸려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 교대로 보내기로 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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