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16일 오전 롯데백화점 등 19개소에서 의용소방대원 1천3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어깨띠를 부착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소화기 사용법 등이 인쇄된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평상시 불조심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화재의 위험이 높은 대상을 위주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 4일 신정시장 등 관내 재래시장 18개소를 대상으로 ‘재래시장 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 이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