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 창립총회
울산지방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 창립총회
  • 염시명 기자
  • 승인 2009.11.04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률·의료·사회봉사 전문가 29명, 북한이탈주민 정착생활 도움
울산지방경찰청 보안과는 4일 오후 울산경찰청 1회의실에서 청장, 각 과장·담당관 및 보안협력위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울산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의 창립은 북한이탈주민의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문화적 이질감·낮은 취업률 등으로 사회부적응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정착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결성했다.

이에 앞서 울산청 산하 4개 경찰서는 2007~2008년에 걸쳐 민·경협력 단체인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를 각각 결성·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취업지원 21명, 법률상담 25명, 위로 및 생필품 전달 30회(2천270만원 상당)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울산경찰청 보안협력위원회’의 위원은 모두 29명으로 김동욱 한의원 원장을 비롯해 법률·의료·사회봉사 전문가들로 구성돼 향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생활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체류외국인의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및 다문화 가정의 바람직한 정착 지원 등 외사업무 자문도 하게 된다.

한편 울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129세대 177명으로 울산경찰청은 이번 위원회 결성을 통해 매 분기마다 1번씩 정기회의를 거쳐 이들이 필요한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

/ 염시명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