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는 지역 업기계 및 자동차 부품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2008 태국국제산업기계 박람회(Intermach2008)’에 마련하는 울산관 구성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올해 25회째를 맞아 오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미국, EU, 일본, 중국 등 30여개 국가 1천200여개 회사와 50여개 국가에서 3만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관한 바 있는 태국 최대 국제기계 산업전이다.

지난해 6월1일 발효된 한·아세안(ASEAN) FTA로 인해 양 경제권간 교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번 전시회는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울산의 대아세안 수출액은 68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10.7%를 차지했으며 32.8%의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박람회 울산관 참가품목은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금속가공기계 등 산업기계와 각종 공구 등이며 참가 규모는 6개사다.

참가업체에게는 부스임차비, 장치비, 운송비, 통역비 등 전시회 참가에 따른 제반 비용 대부분이 지원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 하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