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스페인 쓸고‘1위’
현대차 i30 스페인 쓸고‘1위’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2.17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 브랜드 최초 ‘올해의 차’ 선정… “품질·안정성 으뜸”
현대차 i30이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스페인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i30이 스페인 유력 자동차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차(2008 Car of the Year)’에서 피아트 500, 포드 몬데오, 푸조 308, 토요타 아우리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페인 ‘올해의 차’는 매년 스페인 내 52명의 유력 자동차 전문가들이 평가단을 구성해 전년 출시된 모델들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단은 신문, 전문잡지,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의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되며 차량의 디자인, 성능, 안전성, 신뢰성 등 제반항목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현대차 i30은 평가결과 220점을 받아 2, 3위를 차지한 피아트 500(52점), 포드 몬데오(36점)를 가볍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i30은 올해의 차 선정 이래 최다 득표수를 기록하고 아시아 브랜드로는 최초로 ‘올해의 차’에 선정돼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평가단의 한 패널은 “i30은 품질, 디자인,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유럽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차량”이라며 “i30 이전의 차들과 앞으로 나올 차들의 경계가 되는 현대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차량”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하주화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