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울산의 미래성장 발전전략’ 모색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성장 발전전략’ 모색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2.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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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울산시정포럼 가져
울산시지역혁신협의회(회장 정정길)는 지난 15일 오후 울산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시장, 경제기관·단체, 연구기관, 지역혁신협의회,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울산시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울산대학교 김재홍 교수 진행으로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질의와 토론을 통해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성장 발전전략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울산은 광공업 65.8%, 서비스업 33.8%, 농어업 0.4%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띠고 있으며, 지역별 산업기술 경쟁력을 비교해 보면 16개 시·도 중 산업경쟁력은 최고수준이나, 기술혁신역량은 최저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울산은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육성과 기술혁신 역량 강화 및 우수인재 유치 등을 통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 기간산업을 고부가가치화 시켜야 하며 정밀화학산업, 환경산업 등 차세대 먹거리 산업 발굴·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수한 산업경쟁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인근 부산, 경남지역의 혁신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동남권 발전방향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울산시정포럼은 2006년 9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시정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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