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공약실천 토론
한나라당, 대선 공약실천 토론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2.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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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명 참석… 산업분야 등 7개분야 중점
▲ 한나라당 울산시당(위원장 윤두환)은 15일 울산시당 강당에서 울산 국가공단 확장 등 7개 산업분야 대선공약에 대한 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김미선기자
한나라당 울산시당은 지난 15일 울산시당 2층 강당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각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10대 공약실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토론회는 한나라당 울산시당이 대선 기간 발표된 울산지역 10대 공약과 관련해 관계전문가를 초청해 향후 공약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도희 울산대 교수의 사회로 10대 공약실천 가운데 7개 산업분야 중심으로 이뤄진 토론회는 ▲울산 국가공단 확장 및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산업기지화 ▲하이 스피드 프로젝트 추진과 KTX 울산 역세권에 문화 및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국립울산산재재활병원 설립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 조성 ▲농·어촌특화 사업 지원 등에 대해 심도있게 전개됐다.

주제발표는 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박사가 ‘울산 국가공단 확장 및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산업기지화’에 대해, 이효재 울산시 도시국장은 하이-스피드(Hi Speed) 프로젝트 추진과 KTX 울산역세권 개발 및 문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해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박광일교수는 울산 국가공단 확장, 김문찬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는 ‘국립 울산산재재활병원 설립’의 실천방안, 정재호 SK에너지㈜ 상무는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Complex Park) 조성’ 등에 대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기현 의원은 “17대 대선 공약이 울산의 발전 방향과 시민의 삶에 부합되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대선 공약이 구체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새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2일에는 교육·환경 분야에 대한 공약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할 예정이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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