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복원 2차년도 추진
반딧불이 복원 2차년도 추진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2.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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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두 차례 1천 마리 자연 방사 계획
울산시가 생태계 보전 복원사업으로 2007년~2009년을 사업기간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반딧불이 보전·복원사업이 올해도 지속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역생물 다양성 증진과 친환경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08년 반딧불이 보전·복원 계획’을 확정, 울산교육과학연구원(원장 송순석, 들꽃학습원)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지난해 생태계보전반환협력금 1억700만원을 들여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에 위치한 들꽃학습원에 198㎡ 규모의 반딧불이 생태관을 조성했으며 현재 1천 마리의 애벌레를 배양 중에 있다.

오는 6월15일~25일(10일간) 현재 동면 중인 애벌레 1천마리를 자연 방사하는 ‘반딧불이 성충 날리기 행사’를 범서읍 서사리 일원에서 갖고 2회에(6월21일, 6월28일) 걸쳐 척과천 일원에서 반딧불이 자연서식지 탐방단을 운영키로 했으며 오는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45일간 들꽃학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반딧불이 애벌레 관찰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오는 5월~10월(월1회)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일원, 범서읍 천상본동·연동마을·척과마을 등 반딧불이 자연 서식지에 대한 개체수 모니터링 사업과 반딧불이 생태관내 반딧불이 먹이인 다슬기와 민물고기 확충, 수생식물 추가 식재 등을 통해 서식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2천마리의 반딧불이 애벌레를 추가 배양할 예정이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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