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후보 인사 청문 첫 회의
국무총리 후보 인사 청문 첫 회의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8.02.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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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후보자 능력·국정철학 심도있게 검증”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남구 을)은 14일 국무총리후보자(한승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1차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 선임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특위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1차 회의를 갖고 사전 간사 협의를 통해 합의된 사항에 따라 자료제출요구와 증인·참고인 선정을 의결했으며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여·야가 협조키로 했다.

여·야가 합의하에 제출한 자료요구서와 증인 참고인 명단에 따르면, △IMF 경제위기 책임문제 △국보위 활동 전력 △한반도 대운하 문제 △SK 소버린 사건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재직 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따라서 이 문제와 관련된 사안들이 인사청문회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위는 오는 20일 후보자에 대한 질의 답변, 21일 증인, 참고인에 대한 질의 답변, 21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순으로 앞으로의 일정을 진행키로 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국무총리는 국정을 총괄하는 중요한 직책이므로 후보자의 능력과 국정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검증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도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갖는 첫 국무총리인사청문회인 만큼 여·야간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청문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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