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남목3동 주민센터 전직원과 ‘녹색 봉대산 지킴이’ 등 35명은 19일 오전 동구 동부동 쌈지공원에서 ‘봉대산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올 겨울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으며, 앞으로 매달 1차례 이상 산불예방 캠페인과 주민홍보를 실천하기로 했다.

봉대산 인근의 남목3동 주민센터는 희망근로 참여자 26명을 고용해 벌이던 산지정화와 하천정화 업무를 ‘녹색봉대산 지킴이’사업으로 전환하고, 희망근로 참여자 26명을 봉대산 인근 9곳에 잠복근무하도록 한 뒤 이달 1일부터 봉대산 일대 산불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대명 남목3동장은 “올해는 산불예방을 위한 CCTV를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면서 “앞으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권승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