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바자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입원환자 및 보호자와 병원 직원 등 500명이 찾아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송현숙 간호부장은 “28주년을 맞는 장학기금 나이팅게일 행사는 많은 분들의 따뜻하고 소중한 뜻이 모아져서 지금까지 계속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울산지역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병원 간호부는 지난 1991년 이 행사를 시작해 그 수익금으로 메아리 학교에 한우 및 토지를 기증한 이후 지난해까지 울산지역 중, 고등학생 10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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