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합의안은 사회 전반적인 경영상황과 타 병원의 임금수준 등을 고려해 기본급 동결, 하기휴가비 10만원 인상, 위험수당 5천원 인상, 타결 격려금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찬반투표를 벌여 68.1%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했다. 노사는 지난 5월 26일 상견례를 시작, 32차례에 걸친 장기간의 교섭 끝에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노조 관계자는 “비정규직 문제로 갈등도 있었지만 노사가 꾸준히 교섭에 응한 결과 원만한 합의안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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