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빌기엔 문제없어요
소원빌기엔 문제없어요
  • 염시명 기자
  • 승인 2009.09.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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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구름 사이 보름달 ‘둥실’
올 추석에는 구름사이로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추석 연휴동안 내도록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로 인해 달을 보지 못할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심하게 구름이 끼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구름 사이로 달을 보며 소원을 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추석 이틀 전이자 귀경이 시작되는 1일은 남서해상에서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동안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일 새벽동안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1일부터 시작된 비로 인해 노면이 미끄럽고 시야가 흐려져 2일 귀경길에 들어선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추석 당일인 3일은 흐린 가운데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구름 사이로 달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연휴 마지막날인 4일에도 울산지역은 3일과 마찬가지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지고 추석 연휴가 끝난 5일에도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추석동안 울산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16~7도, 낮 최고기온은 25~6도 선을 보이며 평년보다 1~2도 가량 높을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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