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명덕저수지 35년 철조망 푼다
동구 명덕저수지 35년 철조망 푼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2.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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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 조성 시민 품으로… 2011년 완공 계획
울산시 동구 명덕저수지가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동구청은 13일 지난 35년여간 철재 휀스와 원시림으로 막혀있던 동구 서부동 산209-1 11만2천㎡면적의 명덕저수지 일대를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명덕저수지는 수변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목재데크, 경관브릿지, 자연석판석 포장 등을 이용한 일주형 수변산책로와 수생식물 탐방로, 송림 탐방로 등 자연학습 생태공간이 구성된다. 이 밖에도 전망대 및 수중분수, 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이에 동구청은 시·구비 등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3월 조성기본계획 용역에 착수, 오는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명덕저수지 수변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차별화된 휴식공간 제공하고 대왕암공원, 주전해안과 더불어 관광동구 이미지가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3일 오후 2시 정천석 동구청장, 동구의회 권명호 의장 등 10여명은 보트를 이용해 명덕저수지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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