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한가위 앞둔 ‘넉넉한 이웃 사랑’
현대중공업 한가위 앞둔 ‘넉넉한 이웃 사랑’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9.09.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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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에 백미 1천200여 포대 기증
▲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심환기 상무가 지난 25일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1천200세대을 위한 백미(20kg) 1천200포대를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이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 오전 9시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1천200포대(20kg)를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경영지원본부 심환기 상무가 직접 정천석 동구청장에게 전달한 쌀은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1천200세대에 나누어 지급될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울산참사랑의 집, 혜진원, 울산양육원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와 지역 무료급식소 2개소를 직접 방문해 과일과 쌀, 난방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29일은 울산·경주·밀양 등지에 위치한 자매마을 4곳을 방문해 시루떡과 과일, 정종 등 차례용 음식을 기증하고, 울산지역 소방서도 함께 찾아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문한다.

이밖에 30일에는 울산지역 경로당 48개소에 총 1천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경찰서 11곳에도 과일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까지 겹쳐 불우이웃을 향한 손길이 예년보다 줄고 있다”며 “힘든 명절을 보낼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매년 이같은 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도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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