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건설과 신옥범씨 연구과제
중구청 건설과 신옥범씨 연구과제
  • 염시명 기자
  • 승인 2009.09.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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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외수입 연구 발표 대회서 최우수상
울산시 중구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경남 통영시 소재 충무 W콘도호텔에서 실시된 2009년 울산시 세외수입 연구발표 대회에서 청내 건설과 6급 신옥범씨의 ‘노점상 노상적치물 실명제를 통한 재정확충’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울산시 주관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 세외수입 연찬회를 대비해 전국대회에 발표할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 및 구·군별 모두 6건의 연구과제가 발표된 가운데 실시됐다.

또 구·군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세외수입 업무 발전 및 세외수입담당 공무원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다.

신 씨는 이번 대회에서 중구지역의 구 시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점상 자리다툼 문제를 개선하고 시장내 통행흐름도 원활히 하며 세외수입까지 확보하고 있는 노점상 노상적치물 실명제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신 씨는 부상으로는 울산광역시장 상장과 시상금 50만원, 2009년도 전국 세외수입 연찬회 울산광역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이번 과제가 전국 연찬회에서 수상할 경우 중구청은 특별교부세 재정 인센티브 및 표창을 받게 된다.

신 씨는 “중구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해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 이같은 좋은 결과로 돌아와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 수상은 세외수입 확충 등 열악한 중구 재정환경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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