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지부장 결선 종료
현대차 노조지부장 결선 종료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9.09.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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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결과 발표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자동차노조)의 새 집행부를 뽑는 결선 투표가 24일 울산공장을 비롯, 전국 공장에서 실시됐다. 울산공장 사내식당에서 조합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 김미선 기자
국내 최대 단일노조인 현대자동차지부가 24일 새 지부장을 뽑기 위한 결선 투표를 벌였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30분까지 울산공장을 비롯해 전주공장, 아산공장, 모비스본부, 남양연구소, 판매본부, 정비본부 등 각 사업장에서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결선 투표에서는 합리주의 노선을 표방해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이경훈 후보와 강경 투쟁 노선을 앞세운 2위 권오일 후보가 맞대결을 벌여 결과가 주목된다.

현대차 지부는 이날 오전까지 결선 투표를 끝낸 뒤 저녁 부터 개표 작업을 진행했다. 결과는 25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차 투표함에서 기표가 되지 않은 백지 투표 용지가 한 장 더 나오자 재선거 논란 끝에 결선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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