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청은 1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해양오염 무사고운동’ 전개 방향 논의를 위한 울산항 안전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안전의 날 운영으로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안전관련 지식을 퀴즈화해 활용함으로써 안전의식 수준을 측정ㆍ제고하는 방안, 유형별 사고에 대한 비상대응방안 제작ㆍ배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앞서 울산항 안전강령을 제창함으로써 항만관계자 전원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울산해양청 관계자는 “최근 사회에 불만을 품은 일부 불순세력들이 불특정 시설을 대상으로 위협을 가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울산해양청에서도 안전전담부서를 신설한 만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윤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