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초, 다운초, 두광중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08학년도 영어교육리더학교’ 선발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삼산초, 송정초, 대송중, 호계중은 우수학교로 뽑혔다.

교과부의 이번 선정 배경에 따르면, 남구 무거초는 영어교육의 인적·물적 환경여건 조성과 다양한 영어교육활동 실천으로 영어교육활성화 및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했다.

중구 다운초는 영어체험교실에서의 교수-학습 모형 개발 및 다양한 영어대회를 통한 노출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영어기초 의사소통능력향상에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또 울주군 두서면 두광중의 경우 울산시교육청 관내 초·중학교의 영어체험학습 효시가 된 학교로서 DUMISEP(학교 내 소규모 영어체험 인재육성사업) 영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용으로 농산어촌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기여한 바가 큰 공로가 인정됐다.

이들 세 학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포상금 50만원이 각각 배부된다.

우수교로 선정된 네 학교에게는 울산시교육감상과 포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리더학교로 선정된 학교를 지역별 영어 거점학교로 활용하고 영어교육 우수 실천사례를 일반화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