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朴 투톱 역할분담 주목
孫-朴 투톱 역할분담 주목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2.12 2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호남 상징 총선전략 발판 마련
통합민주당(가칭)의 손학규-박상천 투톱 체제가 역할 분담을 통해 총선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각각 수도권과 호남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만큼 총선 전략을 마련하기는 한결 수월해졌다는 게 양당의 공통된 평가다.

통합을 통해 텃밭인 호남에서 표심을 결집시키고, 전통적 지지층 복원효과를 수도권으로 북상시키기에 적합한 투톱 체제라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선대위가 구성되면 `통합민주당’의 법적 대표 권한을 가지게 될 손 대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 공격수’로 나서고, 박 대표가 호남을 중심으로 ‘보조 공격수’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두부 자르듯 두 대표의 지역기반에 한정해 노골적으로 역할분담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동시에 제기된다. / 연합뉴스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